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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제주 동문시장 고기국수 맛집, 금복식당 후기, 추천메뉴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
숨겨진 로컬맛집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제주 동문시장에서 먹어야할 맛집!

고기국수로 유명한 금복식당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집은 예전에 짝꿍이 다녀오고 나서 너무 맛집이라 함께 여행 중에 다시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리게 된 곳인데요.

맛보고 나서는 왜 유명한지, 인기가 있는지 실감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가게 입구 / 가게 내부

가게는 제주 동문시장 1번 입구로 직진해서 들어와서 사거리가 나왔을 때 좌측에 있는 건물에 있습니다.

그 건물 2층에 우리가 찾는 금복식당이 있지요. 사거리에 표지판이 있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게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주방과 테이블이 있는 곳이 나온답니다.

과연 맛집답게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하고 싸인을 남겨두고 갔나봅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씨도 방문했는지 싸인과 사진이 걸려있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벽에 여러 연예인들의 사진을 구경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참, 금복식당의 육수는 시판 육수가 아니라 직접 개발한 자체 육수를 끓여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옆에서 펄펄 끓이고 있는 육수통을 발견할 수 있더라고요.

여러 가게들이 모여있는 상가 내에 있어서 그런지 옛날의 정취도 느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메뉴판

짝꿍과 저는 여기 방문하기 전부터 무엇을 먹을지 거의 정하고 왔는데요.

멸고 1개, 비빔국수 1개, 돔베고기 1개 이렇게 총 3개를 시켰답니다.

멸고는 멸치국수와 고기국수를 합한 것인데 시원하고 깊은 육수가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돔베고기는 다른 집에서는 한 접시 20,000원씩 받을텐데 금복식당은 1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꼭 시켜야하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메인 메뉴 / 단체 컷

10분정도 지나면 모든 메뉴가 순식간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기본 반찬은 무생채, 배추김치가 끝입니다.

사실 국수 먹는데 많은 반찬은 필요가 없으니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반찬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가 나온 순서는 돔베고기, 비빔국수, 멸고 순이었습니다.

원래는 저도 멸고를 먹을까 했었는데, 전날 봤던 맛있는 녀석들에서 비빔특집을 하는 바람에 비빔국수가 눈에 자꾸 어른어른 거리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은 기분따라 비빔국수를 시켰답니다.

양념은 면 밑에 깔려있습니다. 푸짐하게 쌓인 야채와 고기를 비벼주면 먹음직스러운 한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SHAKE IT! SHAKE IT!

여기서 중요한 사실!

저는 오이를 안 먹는데, 이 비빔국수의 밑에는 오이가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저처럼 빼서 먹기 싫으시면 미리 빼달라고 꼭 말씀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메뉴는 바로 돔베고기입니다.

다른 집보다 양이 작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많이 준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리가 국수집에서 돔베고기를 시킬 때 맛만 보려고 시키는 거지, 배를 채우기 위해 시키는 건 아니잖아요?

돔베고기를 시키면 이렇게 15점 정도의 고기와 함께 간장장과 막장을 줍니다.

그거 아시나요?

수육은 쌈장/막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제 고향은 경상도라 순대도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안 먹어보셨으면 한번 도전해보셔요!

 

영업 시간 / 위치 정보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입니다.

첫번째, 세 번째주 일요일은 상가전체 휴무라 가게가 열지 않으니 참조바랍니다. 제가 세 번째주 일요일에 갔다가 휴무라 다음날에 방문한 이력이 있어서 가르쳐드리는 겁니다. 인터넷에 나와있지 않아요 ㅠ

주소는 제주 제주시 동문로 16 (동문시장 1번입구로 쭈욱 직진해서 좌측 건물 2층)입니다.

 

후기

사실 위에 적어놓았듯이 일요일에 방문했다가 실패한 집이라 반쯤 오기로 다시 방문한 집이기도 합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여행가서 못 먹으면 되게 되게 아쉬움이 남아서 계속 기억에 남는 것!

저와 짝꿍은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다음 날 비행기가 오후 2시인점을 감안해서 오전에 이 국수를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어차피 제가 돈을 받고 홍보하는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 가감없이 말씀드리자면, 제가 먹어보았던 제주 고기국수 중에 여기가 내맘대로 1등입니다.

여행하는 중간에 다른 국수집도 들러보았지만, 단연 1등은 금복식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추천메뉴는 멸고, 돔베고기를 기본으로 하시고 드시고 싶은 거 추가로 드세요.

이왕 시간 남으시면 다음날도 또 와서 두번 드세요. 그만큼 맛나니까!



그럼 저는 이만 총총!!!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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