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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생활 정보

조제약 유통기한/보관법/처리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알쓸신잡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게 여기는

조제약 유통기한/보관법/처리방법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아프다고 진료를 보게 되면 간단한 증상이 아닌 경우에는 꼭 약국에 들러 조제약을 함께 처방받게 되는데요. 우리가 평소에 타 먹는 이 조제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었는데 알고 계셨나요?

혹시나 증상이 완화되었으니 놔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이런 분은 안 계셨나요? 저는 진통제나 소염제의 경우 그런 식으로 복용한 적이 있어서 유통기한이 더 궁금하게 느껴졌는데요.

저처럼 그런 경험이 있으셨다면 오늘 꼭 유통기한 확인하셔서 지난 것들은 폐기하셨으면 합니다.

 

 

조제약 유통기한은?

먼저, 약의 유통기한에 대해 아셔야 됩니다. 유통기한은 약품의 효능이 90%가 되는 시점을 말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유통기한이 지나 30%가 되었을 때, 3알을 먹으면 효과가 있겠지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약효가 급격하게 떨어질 뿐더러 부패가 일어날 확률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제조되는 약, 제조약은 대부분 알약의 형태로 만들어지죠. 물론 가루약도 간간히 만들어주십니다. 알약과 가루약은 공기 접촉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유통기한 또한 다르게 산정됩니다. 물론 약이 진공포장이 되어있긴 하지만 완벽한 밀봉처리는 막을 수 없기에 유통기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닐포장된 알약의 경우는 1년

가루약은 조제한 날부터 6개월을 일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보존제가 들어있는 시럽 병의 경우 개봉 시점부터 6개월,

연고 또한 개봉 후 6개월 알려져있습니다.

 

 

조제약 보관 방법

일반적으로 약의 보관 방법은 실온 보관 (1~30도)과 냉동보관(2~8도)으로 구분합니다.

실온 보관하는 약은 직사광선 햇빛이 최대한 닿지 않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가루약의 경우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흔히들 시럽이나 안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실온 보관해야 하는 시럽제를 냉장 보관하면 약효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쓴맛이 나는 경우도 있어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약의 유효기간과 무관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폐의약품 처리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여 버려야 합니다.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 또는 하수구로 흘러가게 되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국내 지표수에서 메트포르민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버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아시겠죠?

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는 국이나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처방 약은 그대로, 시럽과 물약은 한통에 모아서, 일반 정제된 약은 밀폐된 비닐에, 연고는 용기채로 버리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조제약의 유통기한, 보관법, 처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르고 있을 땐 유통기한 지난 약도 생각 없이 사용하고 했었지만, 알고 나서야 그렇게 복용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지금부터 조제약의 유통기한을 잘 챙겨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처리하셔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혹시나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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