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신혼여행, 방콕 공항에서 환전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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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신혼여행 환전 방법 추천

 

 

태국 코사무이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전은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고요? 제가 신혼여행 준비할 때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코사무이 신혼여행 갈 때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바트 시세와 태국 바트 환전하는 방법

코사무이는 태국에 소속된 세 번째로 큰 섬입니다. 최근 지구오락실에 나와서 유명세를 탔죠. 그렇기 때문에 코사무이의 통화는 태국 바트입니다.

2023년 10월 20일 이 글을 쓰는 현재 태국 바트의 환율은 1THB = 37.27원입니다. 이는 하나은행의 매매기준이며, 바트를 매입하거나 바트를 팔때는 이 기준환율보다는 더 비싸게 사고, 싸게 팔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리나라 돈으로 태국의 바트를 환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총 4가지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한국돈 5만원 권으로 들고 가 바트로 환전하는 방법
2. 한국돈을 달러로 바꾼 다음 바트로 환전하는 방법 (한국돈 -> 달러 -> 바트)
3. 태국에서 사용 가능한 ATM 카드를 들고 가 태국에서 바트를 인출하는 방법
4. 한국에서 당근으로 바트를 사는 방법

일반적으로는 한국돈을 바트로 바꾸는 것보다는 달러로 바꾼 다음 바트로 환전하는 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늘 일반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죠? 사상 유례없는 미국채권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 환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이러한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통화	바트 환율	계산
USD	35.4	1,000 USD = 35400 바트
KRW (한국돈)	0.0265	1,000 USD (약 1,359,000원 / 금일 환율) 1,359,000 X 0.0265 = 36,013.5 바트

달러를 가지고 환전한 돈이나, 한국돈 가져가서 태국 환전소에서 환전한 돈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바꾼 것과 달러로 바꾼 것의 차이가 600바트, 한국돈으로 23,478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차라리 한국돈으로 환전하는 게 나았네요.

저는 달러로 바꿔서 바트로 바꾸는 2번 전략을 썼는데요. 달러로 환전할 때 90% 환율 우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계산해 보니까 오히려 손해더라고요...

 

 

코사무이로 신혼여행 갈 때 좋은 환전 방법

환전은 어느정도 정보를 습득하지 않고는 단번에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은 뒤로 하고, 그러면 코사무이로 신혼여행 갈 때 어떻게 환전하는 게 가장 깔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한국돈 들고가서 태국 환전소에서 바트로 환전하시기 바랍니다. 단, 공항 환전소는 안되고 사설 환전소 중에 슈퍼리치, 해피리치, 카시콘타이 요 세 개 중에 하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환전소보다는 환율을 잘 쳐주며, 공항 지하에 지하철역사에 세 개가 나란히 붙어있는데 환율이 다 똑같습니다. 아무데서나 해도 안전하게 평타이상의 환율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 돈 들고 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달러로 환율 우대 90% 받아서 김해공항에서 출국했는데, 그 이후 공항 철도에서 환전을 하니까 오히려 역마진이 나더라고요. 내 돈....

하지만, 코사무이로 비행기가 아침 9시경에 수속을 밟을 거기 때문에 환전할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일 인솔자에게 지하철 역에서 환전을 하고 오겠다고 하고 다녀오시길 추천드리며, 이도저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코사무이로 넘어가 가이드에게 환전을 요청하세요. 가이드도 한국에 돈을 붙여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준 환율로 환전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겪어본 바에 따르면 5박 7일 동안 식비와 경비는 50만 원 내에서 충당이 가능하며, 나머지 추가 선택관광이나 옵션은 가이드를 통해서 계좌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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