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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강릉 주문진 순두부짬뽕 맛집 청솔반점, 영진해변에 있어요! (도깨비촬영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
숨겨진 로컬맛집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주문진에 숨겨진 로컬 중식당!
청솔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12월 4일에 옛 직장동료들과 소소한 모임을 주문진에서 가졌었는데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거나하게 술을 마신 뒤, 해장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랍니다.

구글 지도의 평점이 4.0 이상인 데다가 리뷰 수도 100개 이상이라 믿음이 가더라고요.

 

가게 입구 / 가게 내부

가게는 좁은 2차선 도로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를 6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나,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만차라 길가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방문했던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 반이었는데요.

영업 종료를 1시간 남겨뒀던 시점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해서 주문을 할 수 있었지요!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개 남짓되는 테이블 중에 반절은 차있었고, 저희가 주문한 뒤에도 손님은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로컬 맛집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아싸!

 

메뉴판

보시는 바와 같이 메뉴판은 여느 중국집과 다를바 없습니다만, 특별한 메뉴가 눈에 보입니다.

바로, 순두부짬뽕이죠!

저희는 해장을 목적으로 왔기에 면보다는 순두부짬뽕(밥)을 주문했고, 사이드로 탕수육(소)를 함께 시켰답니다.

남자 장정 3명에서 이 정도 사이드는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보이는 게 기본적으로 짜장면 자체를 5천 원에 파는 곳을 거의 찾기가 어려운데 청솔반점은 아직도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메인 메뉴 / 단체 컷

처음 나온 메뉴는 탕수육(소)입니다.

다들 약간의 숙취가 올라와있던 상황이라 탕수육이 들어갈까? 속이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음식이 나오니 머리가 알아서 몸을 움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찍먹파라 기본으로 부먹이 되어 나오는 탕수육에 실망했지만, 기본적으로 찰기가 있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탕수육을 먹는 끝 맛에 약간 풀맛 비슷한 향이 납니다.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고...

직접 먹어보셔야 알 것 같은데 그리 거슬리는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이 맛을 느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맛이랄까요...?

 

 

한 15분 즈음 기다리면 우리의 메인 메뉴 순두부짬뽕(밥)이 나옵니다.

짜장면에 비해 비싼 8천 원이라는 돈을 주고 먹을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만, 이리저리 휘젓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해물들이 대거 들어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공깃밥은 별도로 주시고, 건더기를 일부 드시고 난 뒤에 공깃밥을 넣어 말아먹으면 됩니다.

일반적인 짬뽕과 비교했을 때는 약간 매운맛이 가미되어 있어 해장에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만,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될 사항 같습니다.

 

 

영업시간 / 위치 정보

영업시간 (평일) :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 Break Time : 15:00 ~ 17:00

토요일의 경우 영업 종료는 오후 3시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 1길 67입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는데, 도깨비 촬영지 기준으로는 10~15분 정도 도보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후기

주문진 같은 경우엔 읍이기 때문에 해변가 주위에는 맛집보다는 카페가 더 많습니다.

골목골목 들어와야 먹을만한 로컬맛집을 찾을 수 있는데요.

아마 놀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 즐거운 마음으로 음주가무를 즐기셨을 거라 해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코스일 겁니다.

주문진 영진해변이나 강릉 연곡면 근처에서 놀다가 해장이 필요하시면 청솔반점 한번 들러보세요.

순두부짬뽕으로 해장하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매운맛이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럼 저는 이만 총총!!!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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