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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대구 서구 비산동 로컬맛집, 다복네순대국밥! (서대구 호텔 여기어때 근처)


안녕하세요 여러분 //
숨겨진 로컬맛집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호텔 여기어때 서대구점 근처에 위치한
다복네 순대돼지국밥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집은 으레 그렇듯 구글 지도 검색을 통해서 찾은 로컬 맛집인데요.

평점은 4.4점으로 높았지만 리뷰수가 적어 방문할까 말까를 고민했던 곳이었지만 도전했고, 끝내 만족감을 얻었던 곳이랍니다.

 

 

가게 입구 / 가게 내부

가게 입구를 보았을 때는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백종원 님의 말대로 이것저것 많이 파는 가게는 생각보다 맛집이 아닐 가능성이 크잖아요...?

하지만, 가게 내부로 들어가고 나서는 약간 안심이 되었습니다. 로컬맛집의 기본이 보였거든요!

우리가 숙소를 나온 시간은 11시남짓...? 이 시간에 아저씨 두 분에서 국밥에 소주 한잔을 걸치고 계시는 것 아니겠어요?

딱 봐도 맛집이다~ 느껴졌죠!

 

 

메뉴판

짝꿍과 함께 아침에 속을 든든하게 해줄 것을 찾다가 들어온 곳임에도 메뉴가 많아 한참 동안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리뷰에는 뭐가 맛있는지 나와있지 않았었거든요.

저는 여기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데요. 바로 수육 백반을 시킵니다.

사실 수육이 먹고싶어서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는 수육 백반에 수육만 나오는지 알았는데 순대국밥 + 수육을 세트로 만들어서 파시는 메뉴더라고요.

혹시나 수육과 국밥을 함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메뉴 추천드립니다.

 

반찬 구성

심플한 반찬 구성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로 간을 잡아주고, 간간히 마늘, 양파, 고추를 쌈장에 찍어 곁들이는 것이죠.

소면과 다대기, 새우젓은 국밥을 먹기 전 간을 맞출 때 필수코스고요 :)

반찬은 자리에 앉으면 바로 세팅해주십니다.

 

메인 메뉴 / 단체 컷

 

수육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반적인 수육과 생김새가 달라서 어떤 맛일까 참 궁금했는데요.

비게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히 잘 어우러진 데다 돼지 잡내도 잘 제거해서 잡내 나는 거 잘 못 먹는 짝꿍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즉, 예민하신 여자친구분과 가도 패스 가능한 맛이라는 얘깁니다.

 

 

 

수육이 나오고 10분 정도 있었을까요? 뽀얀 국물의 국밥이 등장합니다.

제가 휘젓지 않아서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안에 생각보다 많은 건더기가 들어가 있어서 푸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은 되어있으나 다대기와 새우젓으로 추가적인 간을 해야 하고, 1차적으로 소면을 풀어서 후루룩 먹으셔야 되는 점은 모두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단체샷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아까 전에 반찬 구성에서 보이지 않았던 채소가 보이는 거 혹시 캐치 하셨나요?

요건 수육 나올 때 같이 주시더라고요.

안 그래도 채소값 비싼데 수북이 쌓아주시는 거보고 대구의 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영업시간 / 위치 정보

영업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코로나 시국이라 연락을 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는 대구 서구 달서로 153 1층입니다.

아래 주소를 따라서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기

제가 리뷰하는 로컬 맛집이라는 게 시간을 내서 꼭 몇 시간을 달려서 찾아가야 된다! 하는 그런 맛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처에 들리신다면 소소하게 이 정도 맛과 가격으로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라는데 초점을 맞추어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 리뷰한 다복네순대국밥도 근처에 오셨을 때 부담 없이 즐기고 가시면 좋을 맛이었습니다.

특히 근처에 호텔 여기어때 서대구점이 있어서 여기 숙박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한끼가 될 것 같아요.

호텔 여기어때 생각보다 시설이 좋더라고요 :)

 

그럼 저는 이만 총총!!!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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