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원인과 치료 후기 (경남 김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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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알쓸신잡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머리에 500원만 한 땜빵이 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했던

원형탈모 원인과 치료 후기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혹시나 어느날 머리를 만져봤는데, 두피가 반들반들하고 머리카락이 느껴지지 않으시던가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원형탈모에 걸리셨습니다.

결코 웃을 일이 아닙니다. 지금 바로 병원에 가셔야해요. 저는 원형탈모를 2번이나 걸렸다가 치료된 사람이니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원형탈모의 원인과 치료방법 및 피부과 내원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원형탈모 원인

원형탈모의 원인을 의학적으로 풀어 설명하면 자가면역이상,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이렇게 크게는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원형탈모를 겪어서 병원에 가면 대부분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말씀해 주십니다.

 

 

실제 탈모가 없으셨는데,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가족력에 따른 유전적 요인과 질환에 따른 자가면역이상이 아닌 이상, 대부분 환경적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원형탈모 증상

원형탈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전과 같은 원형 또는 타원형 모양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탈모가 발생되는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저의 경우는 어느 날 두피를 만졌는데 반들반들한 민머리 부분이 느껴져서 여자친구 보고 봐달라고 했더니 탈모라고 했었습니다.

이러한 탈모의 구역을 탈모반이라고 부르는데요. 탈모는 한 곳에서 진행될 수도 있고,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것이 상태가 더 안 좋습니다.

간혹 두피 쪽이 아닌 턱수염, 눈썹, 체모등에서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으니 평소 우리 몸을 신경 써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형탈모 진행 후기

저는 지난 2022년 7월 5일 원형탈모라는 사실을 자각했는데요. 두피를 손으로 만지는 와중에 뭔가 이상하게 반들반들한 느낌이 들어서 여자친구한테 확인해 달라고 해보니, 이미 벌써 100원짜리 크기만큼 머리털이 빠진 탈모가 진행 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형탈모는 지난 2018년도 경에 한번 경험을 한 적이 있던 터라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형탈모의 치료법을 검색해 보면 충분한 수면과 식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 대부분 자연치료가 된다고 써져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그런 거 하나 없었습니다. 2018년도 당시 저는 자연치료를 목적으로 검은콩우유를 마시며 100원짜리 탈모반을 그대로 2주간 방치했었는데요. 결과론적으로는 500원짜리로 더 커졌습니다.

• 2018년 탈모 당시 2주간 방치했을 때 100원짜리 탈모반 -> 500원짜리 탈모반 (자연치료 불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스트레스를 줄여본다고는 하지만, 내 머리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게 신경이 안 쓰이고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1초라도 더 빨리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주사를 처방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 2018년도에 발병했을 때는 주사 4방에 완치했던 경험이 있었더랬지요.

하지만, 이번 2022년 7월에 겪었던 원형탈모는 결혼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진행된 것을 방치해서 그랬는지 치료가 오래 걸렸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맞는 주사를 무려 10번을 맞고서야 완치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자각할 당시에 크기는 2018년도보다 컸던 500원짜리 탈모반이었습니다.

 

 

원형탈모 치료 후기 (경남 김해쪽 병원)

저는 경상남도 김해 쪽에 거주해서 처음에는 A피부과를 갔었는데요. 깔끔한 시설과 달리 한 달 동안 4번의 주사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치료가 진행되지 못했었습니다.

거기다 원장님이 치료의 경과에 대해서 말씀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기에 그냥 병원을 바꿔버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B피부과에서 추가로 6차례의 주사를 맞고 나서야 드디어 완치가 되었습니다.

원형탈모를 겪어서 병원을 갔을 때는 내 탈모의 원인과 진행상황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내가 좋아지고 있는지 치료는 잘 되고 있는지 마음의 안정 또한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두 병원모두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많이 아픕니다. 스테로이드 주사기로 두피를 그냥 찌르는 건데 한방이 아니라 적게는 5방, 많게는 12방까지도 찌르시더라고요. A피부과보다는 B피부과가 더 많은 용량을 썼던 것 같습니다.

스테로이드주사는 효과가 좋지만 너무 자주 주사하면 주사한 곳의 두피가 함몰될 부작용이 있어 의사 선생님마다 양을 조절하시는 것 같은데, 함몰된 곳이 나중에는 다 돌아온다고 B피부과 원장님이 상세히 설명해 주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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