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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사전/생활 정보

뺏다 뺐다 차이점과 예시, 구별하는 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알쓸신잡의 깡깡이입니다 :)

 

오늘은 현대인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죠?

뺏다 뺐다의 차이점과 구별법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 친구에게 톡을 하다가 갑자기 멘붕이 오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요. 대화를 술술 잘 써 내려가다가 뺏다가 맞는지 뺐다가 맞는지 헷갈리는 겁니다.

이런 경우 저는 검색창을 열어서 맞춤법을 확인하고 보내는 편인데요. 친구끼리 뭐 어때 맞춤법 틀릴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잡고 넘어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저는 이렇게 헷갈릴 때마다 정답을 찾아보고 올바른 맞춤법으로 보내곤 한답니다.

하지만, 그러면 뭐 합니까. 또 까먹어서 또 찾아보는걸... 그래서 오늘은 차이점과 구별법까지 명확하게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뺏다 뺐다의 차이점, 틀린 것은?

여러분, 뺏다가 맞을까요? 뺐다가 맞을까요?

정답은 둘 다 맞고, 둘다 표준어입니다. 어느 하나 틀린 것은 없고, 상황에 맞게 잘 써야 된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먼저 뺏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뺏다는 빼앗다의 줄임말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남의 것을 억지로 가져가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죠.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홍길동은 탐관오리의 재물을 뺏어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이와 별개로 뺐다는 빼다의 과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동사를 과거형으로 만들 때 받침으로 쌍시옷(ㅆ)을 쓰는 것을 기억해 본다면 한층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빼다는 동사의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는 만큼 예시도 넉넉하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예시) 찬장에서 맥주컵을 빼어 나에게 건네주었다.

예시) 이번 모임에서 철수는 일부러 뺐어.

 

 

뺏다 뺐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바로 뺏다와 뺐다의 기본형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두 개 동사를 전부 기억하려 하면 헷갈리니까 뺏다 = 빼앗다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문장이 나온다면 뺏다 대신에 무조건 빼앗다를 넣어 해당 문장이 말이 되는지를 확인하시면 정답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확인차 몇 가지 문제를 풀어봅시다.

  • 어머니는 나에게서 소주를 (뺏어/뺐어) 가셨습니다.
  • 운동을 열심히 해서 뱃살을 다 (뺏어/뺐어)
  • 네가 나한테서 (뺏어/뺐어) 간 시간이 도대체 얼마냐?

 


 

오늘은 성인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뺏다와 뺐다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구별법을 잘 기억하셨다가 헷갈리는 상황에서 꼭 써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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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

혹시나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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